산업

현대차, 아이오닉 첫 소형 콘셉트카 티저 공개

장소영 인턴기자 2025-09-02 15:24:35
오는 9일 독일에서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EV)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전용 EV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 

현대차는 소향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쇼(IAA)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의 디자인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란 새로운 유형을 통해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과 균형 잡힌 조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