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광둥성 광저우·선전, 첫 시내면세점 오픈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와 선전(深圳)시에서 각각 첫 시내면세점이 26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광저우와 선전의 시내면세점은 각각 약 2천358㎡, 약 3천㎡ 규모로 화장품, 시계, 주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그중 광저우점은 궈차오(國潮·자국 상품) 정품(精品)과 하이테크 전자제품 판매가 눈에 띄고 매장 내에서 출국 택스리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전점은 쇼핑, 체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테마 체험구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핑안보험그룹, 신계약 가치 전년比 39.8% 증가
중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중국핑안(平安)보험그룹(이하 중국핑안)이 올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핑안이 발표한 2025년 중기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명·건강보험의 신계약 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했다.
경영 상황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중국핑안의 모회사 주주 귀속 영업이익은 777억3천200만 위안(약 15조1천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680억4천700만 위안(13조2천691억원), 5천억7천600만 위안(97조5천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공모펀드 규모, 6천800조원 돌파
중국 내 공모펀드 규모가 35조 위안(6천825조원)을 돌파했다.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내 공모펀드 자산의 순가치 규모 합계는 35조800억 위안(6천840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7월 말 현재 중국 내 공모펀드 관리기관은 총 164개에 달했다. 그중 펀드관리회사는 149개, 공모 자격을 취득한 자산관리기관은 15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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