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양희원 사장·랜디 파커 CEO, 美 오토모티브 올스타 수상

장소영 인턴기자 2025-08-25 11:00:59
양희원 사장,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 랜디 파커 CEO,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강화 노력 인정 받아
(왼쪽부터)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최고영영자(CEO). [사진=현대차·기아]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 사장과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35명 내외로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한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 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개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CEO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