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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스엠씨, 포항공대와 '생성형 AI' 산학협력 맞손…기술 상용화 가속

선재관 기자 2025-08-25 08:25:09
콘텐츠 현장 데이터와 AI 원천 기술의 만남…AI 상용화 '의기투합'
더에스엠씨X포항공대

[이코노믹데일리]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가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생성형 AI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콘텐츠 제작 실무 역량과 포항공대의 AI 원천 기술을 결합해 기술 상용화와 산업 융합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AI 데이터 확보와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기술 사업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더에스엠씨는 구글,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로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전문 조직 ‘AI Labs’ 등을 운영 중이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산업 응용과 실증 기반 연구에 강점을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실무 중심의 산업계와 기술 중심의 학계가 만나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을 앞당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에스엠씨는 “생성형 AI는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술 중심의 학계와 실무 중심의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더 빠르고 효과적인 산업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며 국내 디지털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