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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중일한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韓 선수단, 중국남방항공 전세기 타고 중국행

陆睿 2025-08-24 11:57:23

(서울=신화통신) '제33회 중일한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막식이 24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오터우(包頭)시에서 열렸다.

23~29일까지 바오터우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 선수단 23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이동했다.

'제33회 중일한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이 지난 22일 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남방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했다. (중국남방항공 제공)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중일한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우정, 진보, 미래'를 목표로 매년 1회 중국, 일본, 한국 세 나라가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지난 대회는 한국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전세기를 타고 네이멍구로 향했다. 이들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서 합동 훈련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 국적 항공사가 중일한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지원 임무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중·한 청소년 간 우정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