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국제] 네타냐후, 하마스와 즉시 종전 협상 재개 지시..."단 이스라엘 수용 가능한 조건으로"

冯国芮,陈君清,王卓伦 2025-08-22 11:27:1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0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지도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앞서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군영에 도착했을 때 즉시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과 협상을 재개해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내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호주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하마스가 휴전에 동의하고 인질을 석방하더라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체에 대한 군사 장악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 20일 가자시티 인수를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이미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가자시티 외곽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8일 '하마스 격퇴' 관련 계획을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장악할 준비에 들어갔다. 해당 조치는 이스라엘 국내외에서 반대와 비난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