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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中 농촌 여성, AI 시대 취업 기회 '활짝'

孙正好 2025-08-21 14:11:27

中 농촌 여성, AI 시대 취업 기회 '활짝' (01분39초)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대중을 위한 공공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AI 혁신과 응용으로 농촌 여성들도 더 많은 일자리를 얻게 됐다.

산시(陝西)성 퉁촨(銅川)시 이쥔(宜君)현에 거주하는 농민 왕메이메이(王梅梅·46세)의 또 다른 직업은 AI 트레이너다.

그는 지난 2021년 퉁촨 최초의 AI 데이터라벨링 기업인 아이더우(愛豆)테크회사에 입사했다.

그의 업무는 AI에 정보를 입력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왕메이메이, 아이더우테크(이쥔) AI 트레이너] "온종일 시원한 사무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할 줄 몰랐습니다. 사실 제 일은 '먹이 주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먼저 배우고 그다음에 모델을 가르치죠. 우리는 배우고 모델은 계속 진화합니다."

아이더우테크(이쥔)의 직원은 240명 이상이고 그중 70% 이상이 주변 농촌 출신 여성이다.

이들은 기본적인 컴퓨터 기술 학습부터 시작해 인증된 AI 트레이너로 성장했다.

[주샤오링(朱小玲), 아이더우테크(이쥔) 직원] "저는 처음 시행된 자격시험에 합격해 AI 라벨러가 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고향에서 일하며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사무실 환경도 아주 좋아요. 덕분에 아이와 부모님을 돌볼 시간이 있습니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이쥔현에선 1천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장루이(張蕊), 아이더우테크(이쥔) 대표] "이들 농촌 여성은 해당 업무를 통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얻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길을 찾게 됐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시안(西安)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