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결과 한국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4.8%, 미국주식은 7.8%로 나타났으며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시 구매 1위를 차지했고 미국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과 AI·코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4.8%로 전월(6.9%) 대비 하락했다.
정보통신(IT) 대형주 조정이 있었지만 삼성전자(+19%)가 테슬라로부터 22조 원 규모의 반도체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구매 1위를 재탈환했다. SK하이닉스(-6%)는 4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고 한화오션(+41%)은 조선업의 전략 산업 부상 기대감으로 4위에 진입했다.
주식 고수들의 평균 수익률은 37.6%로 전월(45.6%)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펩트론(+56%)은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의 상용화 기대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가능성이 반영돼 구매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 △삼성중공업(+14%) △알테오젠(+22%) △삼천당제약(+40%) 등 방산·조선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다.
7월 미국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7.8%로 6월의 6.0%보다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카카오페이증권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견조한 흐름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TSLL(-10%)과 테슬라(-3%)는 실적 부진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구매 1·2위를 유지했으며 엔비디아(+13%)는 AI 수요 기대가 이어져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해 3위에 올라 상위권에 복귀했다.
7~10위권에는 △어보브 푸드 인그레디언츠(ABVE, +50%) △에이아이(LIDR, +301%) △샤프링크 게이밍(SBET, +89%) △인카넥스 헬스케어(IXHL, +168%) 등 단기 급등 테마주들이 새롭게 진입하며 단타성 매매 수요가 두드러졌다.
한편 3개월 연속 월간 수익률 상위 10% 안에 든 주식 고수들의 평균 수익률은 53.1%로 전월(64.7%) 대비 하락했다. 이들은 옵션 기반 주간 배당형 ETF인 ULTY(-3%)와 2배 비트코인 ETF인 BITX(+14%)를 각각 1·2위로 끌어 올리며 다양한 투자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레버리지 ETF·코인 관련주·AI·기술주가 포트폴리오 전반에 분산됐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7월 미국장에서는 테슬라 관련주, 한국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나란히 매수 1위에 오르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대표적 우량 종목에 대한 꾸준한 매수세가 확인됐고 동시에 AI·급등주·전략형 ETF 등 새로운 테마로의 분산 투자도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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