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 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트럭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만트럭은 냉동·냉장 식품 운반업에 종사하는 강명진 파랑로지스 사장에게 누적 1만5000번째 차량인 '뉴 MAN TGM' 중대형트럭을 전달했다.
해당 모델은 유럽 최신 배출가스 규제 '유로 6E'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디젤 엔진과 경량화된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무거운 화물을 싣고도 적재 높이를 낮춘 '고하중 저상 섀시 설계'로 특장 장비 설치에도 최적화돼 실용성과 작업 효율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누적 1만5000대 중 트랙터가 5830대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카고트럭은 4751대(32%), 덤프트럭은 4419대(29%)로 세 차종 모두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
만트럭은 차량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을 국내 시장에 도입해 왔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를 비롯해 혁신적인 연비 절감기술 'MAN 이피션트크루즈 3',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 등 주행 환경 개선 기술을 꾸준히 확대 적용하며 상품성과 운전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판매 이후의 전 과정에 걸쳐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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