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BMW,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뉴 iX3' 세계 최초 공개

장소영 인턴기자 2025-08-12 10:15:55
행사기간 중 전시관과 오픈스페이스에서 전시 자동차의 '미래 핵심 기술' 함께 선보여
BMW 그룹이 9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뮌헨 국제 모빌리티쇼(IAA) 2025에서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BMW 그룹]
[이코노믹데일리] BMW 그룹이 9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공식 개막하는 '뮌헨 국제 모빌리티쇼(IAA) 2025'에서 첫 양산형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2일 BMW 그룹에 따르면 뉴 iX3은 BMW만의 전기차 기술 모델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형 모델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BMW 그룹은 뮌헨 시내 두 곳에서 뉴 iX3을 핵심 모델로 선보인다. 메세 뮌헨(Messe München)의 IAA 모빌리티 서밋에는 BMW 그룹 전시관을, 도심의 막스-요제프 광장(Max-Joseph-Platz)에는 무료로 개방되는 BMW 그룹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한다.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인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IAA 2025에서 BMW 그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M5 투어링과 순수전기 모델 iX, i4, i5, i7 등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전기 스쿠터 CE 02, CE 04와 미래 콘셉트 모델 비전 CE(Vision CE)를 통해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IAA 모빌리티가 개최되는 뮌헨은 BMW 그룹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행사 기간 동안 도심 전역에서 체험 콘텐츠와 전시, 전문가 강연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