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1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블루그래스 공항 근처 도로에서 한 경찰관이 스캔 장비로 용의자가 몰던 차량의 번호판이 수상함을 감지하고 단속에 나섰다.
용의자는 차에서 내린 후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부상당했다. 용의자는 16마일(약 25.75㎞) 떨어진 한 교회로 도주해 총격을 가했고 여성 2명이 사망하고 남성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3명의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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