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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폭염 속 현장 직원 안전 강화…'직원 안전 최우선'

선재관 기자 2025-07-14 09:19:53
혹서기 현장 지원책 강화 폭염 경보 뜨면 '자동 문자' 현장 직원 특별 관리 돌입
LG유플러스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근무 중 식수를 마시는 LG유플러스 직원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온열 질환자가 작년 동기 대비 2.5배 급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심각해지자 실질적인 대책을 통해 직원 보호에 나선 것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추가 휴식 시간 보장, 냉방 물품 지급, 자동 경보 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먼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 30분의 휴식 시간을 추가로 부여하고 음료 구입비를 별도 지원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보장한다.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상청의 폭염 ‘관심단계’ 이상 특보가 발효되면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날씨 정보와 구체적인 안전 수칙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폭염 단계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도 이뤄진다. 냉감 넥스카프와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을 지급하고 작업 차량에는 시원한 음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차량용 냉장고를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인치원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혹서기 폭염으로부터 현장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대비책들을 고안했다"며 "이외에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