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1일 홍콩 특별행정구(특구)가 조국 반환 28주년 기념일을 맞아 도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거리 곳곳에 오성홍기와 홍콩 특구 깃발이 걸리고 홍콩의 18개 구에선 수백 개의 축하 행사가 열렸다.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연설을 통해 기회를 잡고 자신의 가치와 경쟁력을 끊임없이 끌어올리며 개혁·진취, 혁신·창조를 추구한다면 '동방의 진주' 홍콩은 홍콩인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빛을 더 눈부시게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일 홍콩 조국 반환 28주년을 축하하는 포스터로 장식된 트램이 홍콩 거리를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1일 '3일간 딩딩(叮叮·홍콩 트램) 무료 탑승' 홍보 포스트로 랩핑된 트램에 차례로 탑승 중인 시민들. (사진/신화통신)시민들이 1일 홍콩 스타페리 침사추이(尖沙咀) 선착장에서 시노펙의 '홍콩 조국 반환 28주년 기념 무료 탑승' 이벤트 홍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1일 100년 역사의 홍콩 스타페리에 무료로 탑승해 빅토리아 하버를 오가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1일 홍콩 침사추이 페리 선착장에서 열린 플래시몹 행사 현장에서 애국 노래를 열창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홍콩 시민들이 1일 홍콩 침사추이 해변에서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특구 깃발을 들고 홍콩 조국 반환 28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