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국방 안규백·통일 정동영·외교 조현…李대통령, 11개 부처 장관후보 지명

박경아 편집위원 2025-06-23 14:17:25
과기 배경훈·환경 김성환·고용 김영훈·보훈 권오을 해수 전재수·여가 강선우·중기 한성숙·농림 송미령…국조실장 윤창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관 후보자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을 낙점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