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지속됨에 따라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동 지역을 오가는 일부 여객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지역 충돌 영향'으로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과 두바이를 오가는 일일 직항 노선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역시 필라델피아 국제공항과 카타르 수도 도하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주 이미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오는 8월 31일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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