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람보르기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車 브랜드 '최초'

김지영 기자 2025-06-04 16:37:20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웹3.0 결합한 체험 공간 공개 가상 주행·NFT 수집 이벤트 등 '인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 [사진=람보르기니]
[이코노믹데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디지털 문화 축제인 드림핵 댈러스 2025에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참가했다.

4일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웹3.0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에 마련된 300㎡ 규모의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람보르기니의 기술을 체험했다.

방문객들은 고성능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주행과 한정판 대체 불가능 토큰(NFT)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해당 NFT는 현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혔다.
 
또한 유명 레이싱 시뮬레이터 기업인 베사로, 모자레이싱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다이내믹 시뮬레이터와 레부엘토 전용 스티어링 휠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 게이머 페이커와 글로벌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게이밍 가구 브랜드 시크릿랩이 함께한 전시도 주목받았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영역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에 참여한 것은 단순한 협찬 이상의 가치를 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퍼포먼스, 디자인,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선보인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