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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신사옥, 성남 고교생에 '활짝'…진로 체험 행사 연다

선재관 기자 2025-05-13 08:07:36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 진로 개발 지원 MOU 체결
(우측부터)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 [사진=놀유니버스]

[이코노믹데일리] 놀유니버스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의 진로 개발 및 성장 지원에 나선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대표이사 양경석)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성남시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교생 대상 '성남미래교육주간' 사업에 공식 협력한다. 또한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성남미래교육주간' 협력의 일환으로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에서 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성남 지역 고등학생 400~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 임직원이 직접 나서는 진로 강연을 비롯해 사옥 투어, 문화 공연 등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청년 모두를 아우르는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 놀유니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남시 미래세대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가를 매개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기업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 모델로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