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응급케어' 서비스는 크게 해외 응급의료 이·후송 지원과 전문의 의료 상담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외에서 현지 병원 치료가 어려울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구급차, 일반 항공기는 물론 헬리콥터나 에어 앰뷸런스까지 동원해 목적지까지 이송을 지원하며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관련 비용 부담이 없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의료 통역이나 한국 의료진과의 별도 상담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실효성은 실제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에서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은 A씨는 이 서비스를 통해 에어 앰뷸런스로 안전하게 귀국했으며 통역과 의료 상담, 간병인 체류비 등 지원을 받았다. 같은 달 서유럽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B씨 역시 현지 통역, 의료 상담, 교통비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렸다. 놀유니버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
염순찬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총괄은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면 현지 의료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응급케어’는 여행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 대응과 에어앰뷸런스 이송까지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최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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