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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시즌3 '돌파' 업데이트 공개…'니어: 오토마타'와 협업 예고

선재관 기자 2025-05-12 15:15:32
팍스 이스트서 신규 필드·몬스터·무기·캐릭터 등 대규모 콘텐츠 공개 출시 1주년 기념 행사 'TFD 페스트' 7월 개최 예정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북미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서 대규모 시즌3 ‘돌파’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가해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진행된 ‘팍스 이스트’에서 코스플레이 행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북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는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대규모로 진행될 시즌3 ‘돌파’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예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초대형 필드 ‘엑시온’과 새로운 몬스터가 추가되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또한 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규 탈것 ‘호버 바이크’와 함께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이 세 가지 형태로 등장한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육중한 공격을 피하고 주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전시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라운지’도 도입된다.

시즌3 ‘돌파’의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계승자(캐릭터)도 공개됐다. 스토리에서는 적 ‘카렐’의 침공 계획이 밝혀지고 기존 캐릭터 ‘엔조’와 신규 계승자 ‘넬’ 사이의 로맨스 서사가 결말을 맞이한다. 신규 계승자 ‘넬’은 적들을 끌어당겨 피해를 입히는 ‘염동력’과 모든 사격을 약점 타격으로 변경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얼티밋 루나’와 총기 딜러 및 리듬 기반 디버퍼 성능이 강조되는 ‘초월 모듈’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다른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 소식도 전해졌다.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관련 트레일러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TFD 페스트’를 통해 1주년 쇼케이스와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팍스 이스트’에서 공개된 시즌3 ‘돌파’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