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헤이허, 러시아 관광객 사로잡은 '아침·야시장' (1분)
러시아와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 헤이룽장(黑龍江)성 헤이허(黑河)시는 오랫동안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의 중심지로 활약해왔다.
최근 수년간 헤이허의 활기찬 아침·야시장에 매료된 러시아 관광객이 급증했다.
[베라, 러시아 관광객] "이곳의 모든 것이 맘에 들어요. 음식, 특히 아이스크림이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아직 바비큐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굴과 함께 꼭 먹어볼 거예요. 이곳에 있으니 행복과 에너지가 넘쳐요.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야나 마리나, 러시아 관광객] "이곳이 정말 좋아요.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장옌리(姜艷麗), 헤이허 관광 가이드] "매주 주말에 러시아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헤이허에 와서 쇼핑과 식사를 즐깁니다. 낮에는 대형 슈퍼마켓에서 각종 상품을 구매하고 저녁에는 헤이허 야시장을 거닐며 현지 길거리 음식을 즐기죠. 다음 날에는 아침 시장에 들러 중국 전통 아침식사를 맛봅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크로스보더 관광객 수와 총 지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8%, 125% 증가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헤이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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