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9알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 감소했으나 해외 자회사의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연구개발(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인 553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평가다.
별도 기준 한미약품의 매출은 295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0억원으로 성장했다. 원외처방 매출은 2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해 7년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주요 제품군별로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543억원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36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패밀리’ 160억원 △당뇨 신제품 ‘다파론 패밀리’는 80.6%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은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으며 이는 MSD에 공급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 수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해외 부문에서는 중국 북경한미약품이 매출 96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은 ‘포스트 로수젯’으로 불리는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신약 출시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신약 개발과 비만·당뇨 신약 R&D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주력 제품군의 확고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며 더 큰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신약개발 중심의 점진적 진전을 통해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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