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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신장(新疆) 1분기 관광객 4천400만명 돌파...전년比 9.08% 늘어

张瑜,王菲,徐宏岩 2025-04-29 16:19:15
지난달 22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스쿠얼간(塔什庫爾幹)타지커(塔吉克)자치현의 한 민속촌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올 1분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장(新疆)문화여유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총 4천463만4천300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신장(新疆)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이 지출한 경비는 12.58% 증가한 492억4천800만 위안(약 9조7천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신장(新疆)의 각급 관광 관련 부서는 문화 사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내놓으며 관광 시장의 회복에 힘을 실어 줬다. 총 2만1천645회에 달하는 공공 문화 서비스 행사를 통해 824만5천700명의 대중이 문화적 혜택을 누렸다.

아울러 '2025 신장(新疆) 문화관광산업 교역 박람회 및 제6회 신장(新疆) 춘계 관광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참가업체 2천여 개, 관람객 수 4만5천 명, 계약 체결액은 36억5천만 위안(7천190억5천만원)에 달했다.

장루이화(張瑞華) 신장(新疆)문화여유청 관광홍보∙대외교류처 처장은 내달 자치구 내 각 지역과 주(州)에서 200여 개 중점 문화관광행사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광지 입장료 할인∙면제, 식사∙숙박 할인 등 294개 이상 정책을 추진해 현지의 관광문화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 활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