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발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국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1천374만9천 대로 집계됐다.
그중 공공 충전시설과 민간 충전시설은 각각 390만 대, 984만9천 대에 달했다.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에는 3만8천 대의 충천시설이 설치돼 98%의 커버율을 보였다.
시짱(西藏), 칭하이(青海)를 제외한 성(省)급 지역에는 모든 현(縣)에 충전소가 설치돼 전국 현 단위 충전시설 커버율은 97.31%를 기록했다. 13개 성급 지역에는 전체 향(鄉) 지역에 충전대가 보급돼 향진(鄉鎮) 단위 충전시설 커버율이 76.9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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