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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노동절 연휴, 통상구 출입경 인원 215만 명 예상

任沁沁,张金加 2025-04-28 15:14:00
지난해 5월 1일 마카오 세나도 광장을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통상구의 하루 평균 출입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215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5월 1일과 5일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형 국제공항 통상구 출입경 인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푸둥(浦東), 광둥(廣東)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베이징 서우두(首都),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샤오산(蕭山), 쓰촨(四川) 청두(成都) 톈푸(天府) 등 주요 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출입경 인원은 각각 10만1천 명, 5만 명, 4만5천 명, 1만9천 명, 1만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콩·마카오와 본토 간 휴일 이동이 정착되고 연휴 기간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3개 지역에서 다수의 대형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홍콩·마카오 인근 육로 통상구 통관 인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국가이민관리국은 전국 변방검사 기관에 중국 국민의 출입경 통관 대기 시간이 30분을 초과하지 않고 혼잡 시간대 인원 분산 및 교통 지원 종합 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