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투자증권-솔라나재단,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김광미 기자 2025-04-17 13:35:00
STO·RWA 활용, 커스터디 인프라 구축,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스템 연구 등 협력
(왼쪽부터) Lu Yin 솔라나재단 APAC 사업개발총괄과 이세일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스크럼 부서장이 지난 15일 신한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솔라나는 초당 수만 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과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양사는 △토큰증권(STO) 및 실물자산토큰화(RWA)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 △커스터디 인프라 구축 △스테이블코인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공동 연구 △글로벌 정책 및 규제 전략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양사는 정기적인 워킹그룹 운영과 온·오프라인 협의를 통해 기술과 전략을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실질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u Yin 솔라나재단 APAC 사업개발총괄은 "신한투자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는 전통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생태계 역량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로, 한국 및 글로벌 웹(Web)3 생태계 확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설루션 및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솔라나 재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