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8일 중국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경제총량 상위 10위 내 경제 대성(省)에 대한 신규 위안화 대출액이 1천850억 위안(약 3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억 위안(10조1천억원) 늘었다.
국가개발은행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의 102개 중대 공정 프로젝트, 성(省)∙유역 간 중대 프로젝트,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시행 등을 중심으로 대출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개발은행은 국가 중대과학기술 임무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해 경제 대성의 신흥산업, 미래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전통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과학기술-산업-금융'의 선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더 많은 과학기술 성과가 실질적인 생산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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