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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정기 주주총회 실시…김미섭·허선호 연임 성공

김광미 기자 2025-03-27 13:25:18
사내이사 전경남 사장 재선임…배당 1467억 확정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부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재선임안 등을 결의한 제56기 주주총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의결했다. 먼저 사내이사로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에는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송재용 사외이사가, 사외이사에는 이젬마, 석준희 이사가 재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 문홍성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는 이 이사, 송이사, 문 이사로 구성됐다. 

추가로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배당은 총 1467억원 규모로 △보통주당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로 확정됐고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원, 총 주주환원율을 약 40%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Permanent Innovator라는 미래에셋 DNA를 갖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본시장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