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의 본토 여행 및 거주 편리화를 위한 조치를 내놓았다.
20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조치에 따라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이 여행허가증을 분실·손상·미휴대한 경우 유효기한이 7일인 임시 전자허가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본토에서 비행기와 기차 탑승이 가능하다.
관련 서류 신청도 가능하다. 국가이민관리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허가증 증빙을 신청하거나 전국 현(縣)급 및 현급 이상의 모든 이민국에서 정부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을 위해 교통, 금융, 통신 등 10대 분야에서 40여 가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 실시간 확인·검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이민 정책을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의 본토 생활과 사업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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