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통신)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정부 산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에 따르면 민간 소비와 공공 소비는 2023년 대비 각각 4.2%, 3.2% 축소됐다. 이는 2024년 경제 위축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고정자산 투자는 17.4% 줄었고 산업별로 보면 건축업, 제조업, 소매업 등 분야의 침체가 특히 두드러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4분기엔 회복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GDP는 전년 대비 2.1%, 3분기 대비 1.4% 성장했다. 수출, 개인·공공 소비, 고정자산 투자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