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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상하이 '2025 론칭 경제' 행사 열어...소비에 불 지핀다

周蕊,谢希瑶,王翔 2025-03-17 16:25:22
16일 상하이 베이와이탄(北外灘) 국제여객센터부두에 전시된 F1 경주차를 찍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2025년 전국 정품(精品) 론칭 시즌 및 론칭 상하이' 시리즈 활동이 16일 상하이시에서 열렸다. '론칭 경제'는 신제품 발표, 새로운 업종·모델·서비스·기술 공개, 첫 번째 매장 오픈 등 기업의 경제활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상하이시는 이날 '론칭 상하이 3.0' 정책도 동시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론칭 수입 소비재에 대한 검역 편리화 조치와 수입 화장품의 신속 통관 모델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론칭 경제 발전이 내수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상무부가 각 지역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정품 론칭 행사를 전개해 소비의 새로운 동력을 자극하고 소비 잠재력도 꾸준히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궁정(龔正) 상하이시 시장은 론칭 경제를 꾸준히 육성해 소비 성장의 새로운 엔진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상하이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화위안(華源) 상하이 부시장은 현장에서 '론칭 상하이 3.0' 정책을 발표하며 전시회 지원, 통관 편의, 재정 인센티브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신제품 론칭 환경을 더욱 최적화해 더 나은 서비스로 국내외 브랜드가 상하이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는 '론칭 상하이 2.0' 정책에 따라 약 3천 회의 다양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으며 1천269개에 달하는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