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를 판매하고 있는 대만의 TOPCO(崇越科技)는 올 상반기 태국에 사무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물류, 저장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TOPCO는 태국사무소 설치에 대해 지정학적인 영향에 따라 최근 전자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공장이 신설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 밖의 해외사업에 대해서는 2021년에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2024년 7월에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애리조나주에는 석영제품의 품질을 검사하는 거점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분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TOPCO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연결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29.0% 증가한 36억 5594만 대만달러(약 164억 8600만 엔), 매출액이 15.7% 증가한 569억 9711만 대만달러로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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