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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생존 경쟁 콘텐츠 '하드코어 서버' 프리시즌 개시…4월 9일까지 오픈

이지환 기자 2025-03-12 15:14:36
생존·의뢰 점수 획득해 보상 획득…하루 2시간만 입장 가능 '검은 장막' 통해 경쟁 유도…일정 인원 초과하면 활성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생존 경쟁 콘텐츠 '하드코어 서버'의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사진=펄어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서 생존 경쟁 콘텐츠인 ‘하드코어 서버’ 프리시즌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드코어 서버는 모험가(이용자)가 기존에 육성하던 캐릭터가 아닌 전용 캐릭터를 사용해 다른 모험가와 경쟁하는 콘텐츠다. 프리시즌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모험가는 검은사막 초창기 클래스인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서버에 입장한 후 제공되는 기술 포인트로 기술을 습득하고 각 클래스의 전승 또는 각성을 선택해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하드코어 서버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하루 2시간만 오픈된다. 모험가는 대사막 지역에서 다른 모험가를 쓰러뜨리거나 몬스터를 처치해 ‘생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의뢰를 수행하면 ‘의뢰 점수’를 얻는다. 이 점수는 안전 지역인 ‘신비로운 빛’에 위치한 오브젝트 ‘봉헌’을 통해 ‘하드코어 증표’로 교환할 수 있다.

획득한 증표는 누적 개수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250) △크론석 500개 △데보레카 액세서리 등과 교환 가능하다.

모험가들의 생존 점수는 특정 시간마다 집계돼 랭킹이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랭킹에 따라 칭호와 보상이 주어진다. 서버 1위를 달성한 모험가에게는 △‘초월자’ 칭호 △크론석 500개 △불멸의 향수 선택 상자 등이 지급된다.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장치인 ‘검은 장막’도 추가됐다. 검은 장막은 특정 지역에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면 활성화되며 모험가는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해야 한다. 장막이 활성화된 지역에는 우두머리 몬스터인 ‘라이텐’과 ‘푸투룸’ 그리고 ‘의문의 전사’가 등장한다. 이들을 처치하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신학기 콘셉트로 디자인된 신규 의상 ‘봄바람’을 공개했다. 이 의상은 모든 클래스가 착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