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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선전증권거래소, ETF 상품 혁신·공급 강화 예고

黄灵灵,毛思倩 2025-03-11 14:22:47
선전(深圳)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선전(深圳)증권거래소가 ETF 상품 혁신·공급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옌(沙雁)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선전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지수화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혁신과 공급 능력을 강화해 중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최근 수년간 주민 자산 배치 및 자산 관리의 새로운 추세와 특성에 순응해 지수화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선전 ETF 시장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투자 기능이 한층 향상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선전시 ETF 규모는 2배 확대돼 1조 위안(약 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약 5년간 ETF 성장률은 연율 50%를 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선전 ETF 규모가 주식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의 1.9%에서 3.6%로 확대됐다. ETF 보유자 수는 39% 늘어난 456만 명에 달했다. ETF의 연간 총 거래액은 8조200억 위안(1천604조원)으로 35% 증가했다.

상품도 혁신됐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중정(中證)지수(CSI) A50ETF와 A500ETF 등 크로스보더 상품을 출시하고 신질 생산력 관련 신기술·신업종·신모델 기업을 더 많이 포함시켰다. 선전(SZSE)100ETF, 창업판(創業板)ETF 등 상품 시리즈를 완비하고 인공지능(AI), 신에너지, 혁신 약품 등 신질 생산력 테마 상품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