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철도 프로젝트 건설 착착...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 주입

樊曦,胡攀学 2025-03-11 13:43:18
지난해 1월 9일 후쿤(滬昆·상하이~쿤밍)철도 구이저우(貴州) 퉁런(銅仁) 남역에 정차한 고속열차.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들어 중국 각지에서 철도 중점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철도의 고정자산 투자는 685억4천만 위안(약 13조7천8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실제로 많은 중점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쓰촨(四川)에서는 중철20국이 건설에 참여한 샹양(向陽) 2호 터널 건설이 굴진 작업의 50%를 돌파했다. 윈난(雲南)에서는 중철18국이 시공한 위쿤(渝昆∙충칭~쿤밍)고속철도 쿤밍(昆明) 창수이(長水)국제공항역 밍와(明挖) 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철로 책임자는 다음 단계로 실질적인 작업량 및 투자에 집중하고 건설 자금·토지 등 요소 보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중대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