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아문디, 하나로 Fn조선해운 ETF 1년 수익률 '102.04%'

김은서 수습기자 2025-03-11 09:58:09
조선업, 트럼프 2기 정부 수혜 업종 기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하나로) Fn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 1년 수익률이 100%를 경신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NH-아문디]
[이코노믹데일리] 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하나로) Fn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 1년 수익률이 100%를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하나로 Fn조선해운 ETF의 △1년 수익률 102.04% △6개월 수익률 55.01% △3개월 수익률 39.45%로 나타났다.

하나로 Fn조선해운 ETF는 FnGuide 조선해운을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에는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MM 등 주요 종목이 편입돼 있다.

조선업계는 본격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 출범으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속도 조절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등 선박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 대안으로 각국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업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하나로 Fn조선해운 ETF는 대표적인 트럼프 2기 정부 수혜 기대 업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대내외적인 환경이 해당 업계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