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전 △배터리 △컨버터 △모델 △인버터 △모터 등으로 이뤄진 6개 존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 기간 동안 디스페이스 코리아 부스에서는 △실제 환경에서의 고전압 친환경차 전자 부품 테스트를 위한 HIL 시뮬레이터 △배터리 전기차(BEV)의 차량 동역학 모델을 이용한 트래픽 시뮬레이션 솔루션 △차량용 연료 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모터 및 E-Drive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데모 시연을 경험할 수 있다.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신호 레벨과 전력 레벨 두가지 수준에서 검증 가능한 방법을 소개한다.
신호 레벨의 충전 검증 솔루션은 전기차와 충전소 간의 네트워크를 모방해 통신 프로토콜을 검증하며 이번 부스에서는 국제 표준화 기구(ISO) 15118과 독일 표준화 협회(DIN)통신 시뮬레이션 데모를 시연중이다.
전력 레벨의 충전 검증 솔루션으로는 부스에 전기차(GV60모델)와 충전소를 구현한 HIL 시뮬레이션 장비를 설치해 전기차의 고전압 충전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실제와 유사한 전기차의 교류(AC)·직류(DC) 충전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 검증을 위해 가상 제어기(V-ECU)를 생성하며 가상 환경에서 검증을 수행하는 SIL(Software-in-the-Loop) 시뮬레이션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고정밀 실시간 솔루션인 'XSG PES'를 이번 전시에서 국내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e모빌리티, 항공, 우주 및 철도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속 전력 전자 회로 동적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이며 최대 500㎑의 고도로 동적인 스위칭 주파수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디스페이스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 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기업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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