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1월 말 기준 상장사 5천404개 달해

姚均芳,梁旭 2025-02-28 09:59:15
지난해 10월 8일 선전(深圳) 증권거래소 외관.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지난달 기준 5천404개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중국상장사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선전(深圳),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각각 2천283개, 2천858개, 263개였다.

그중 A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5천172개, B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9개로 집계됐다. A+B, A+H 등 여러 주식 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는 223개다.

기업 유형별로는 국유 지주회사와 비국유 지주회사가 각각 27%, 73%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서비스업, 도소매업이 상장사 수 기준 톱3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저장(浙江)∙장쑤(江蘇) 상장사가 각각 877개, 718개, 699개를 기록했다. 3개 성의 총합은 전체 상장사의 42.45%를 점했다.

한편 1월 한 달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신규 상장사는 12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금액은 71억3천100만 위안(약 1조4천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역내 주식시장 상장사 시가총액은 83조9천억 위안(1경6천528조3천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