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헬로메이플은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2만 명을 기록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은 크롬북을 포함한 태블릿 환경에서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교사 계정 전용 기능으로 각 화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도움말 시스템과 가이드 기능이 추가됐으며 블록코딩 기능도 개선돼 사용자가 보다 세밀하게 블록을 조립하고 직관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OX 메이플운동회' △'도전! 타자 히어로' 등 공식 월드 2종과 블록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형 학습 콘텐츠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넥슨은 헬로메이플 신규 월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신규 월드 2종 플레이 이벤트 및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헬로메이플 웰컴 키트'와 '간식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유저들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환경에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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