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증권,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대회' 개최

김광미 기자 2025-02-27 11:03:31
3시즌 운영…개인·팀·AI 대결 후 100만원 상금
하나증권이 오는 11월까지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하나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증권이 오는 11월까지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전투자 대회는 11월 말까지 3개의 시즌으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시즌에서는 '트레이더의 탄생과 성장'을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참가자 개인이 수익률로 경쟁한다. 

두 번째 시즌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팀 결성과 기술의 융합, 인공지능(AI)과의 공존'을 주제로 팀 대회로 꾸려졌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인간과 AI의 대결, AI의 위협'을 주제로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AI와 수익률 경쟁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결한다. 

대회는 3개월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해외선물 상품(옵션 제외)을 10 계약(마이크로 100 계약)이상 거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수익률 상위 3명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추가로 마이크로를 포함해 한 건 이상 계약에 거래하는 고객에 커피 쿠폰을, 신규·휴면(3개월 이상) 고객이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최다 품목 거래한 고객 선착순 2명에게 와이드 모니터를 증정한다. 

참가 대상은 하나증권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하나증권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이용 동의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1Q 해외파생'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1Q 파생'에서 각 대회 종료일 전날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 기준과 수익률 산출 방식, 시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단순한 수익률 대회가 아닌 시즌 별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넣어 승부에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