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윈난(雲南)성의 커피 수출량이 3만2천500t(톤)으로 전년 대비 358% 급증했다.
25일 쿤밍(昆明)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커피는 네덜란드·독일·미국·베트남 등 29개 국가(지역)로 수출됐다.
윈난성의 커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쿤밍 해관은 검사, 샘플링 및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커피 수출업체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윈난성 농업농촌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윈난성의 전체 커피 재배 면적은 약 8만㏊, 커피 생두 생산량은 14만6천t에 달했다.
윈난성의 커피 재배 면적·생산량·농업 생산액은 중국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130여 년의 커피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윈난성이 중국 커피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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