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다음 달 4일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의 다양한 기능 중 ‘주식의 매매’ 기능만을 수행한다.
대체거래소에서는 거래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되고 중간가, 스톱 지정가 등 다양한 주문 유형이 추가된다. 또한 한국거래소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을 것을 우려해 ‘대체거래소가 대체 뭐길래?’라는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거래 시간 연장이라는 장점을 “대체로 자유로워지지~”, 다양한 주문 유형을 “대체로 편해지지~”, 적은 거래 수수료를 “대체로 싸지지~”라는 메시지로 설명해 대체거래소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복수의 거래소 주문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최적의 거래소를 찾아 주문해주는 NH투자증권 스마트 거래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영상은 NH투자증권 유튜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MTS에서는 더 상세한 내용과 자주 찾는 문의에 관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 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대체거래소 출범 전 고객들에게 쉽고 빠르게 거래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NH투자증권의 알기 쉬운 안내 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투자가 더 편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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