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쓰촨, 충칭과 손잡고 중점실험실 8곳 세운다

易凌,袁全(一读) 2025-02-13 16:27:43
지난해 4월 11일 쓰촨(四川)성 판즈화(攀枝花)시에 위치한 판강(攀鋼)그룹 바나듐에너지동력분사 잔류여열·에너지 이용 발전 프로젝트의 제어센터. (사진/신화통신)

(중국 청두=신화통신) 쓰촨(四川)성이 충칭(重慶)시와 함께 중점실험실 8곳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쓰촨(四川)성 과학기술청은 해당 중점실험실의 목록을 공개하며 이는 지역 간 과학 협력과 기술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중점실험실은 ▷헬스케어 ▷청정에너지 ▷첨단 제조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두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병리 진단 실험실,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이용 실험실, 산지 스마트 농업 실험실, 디지털 교통안전 실험실 등이 있다.

최근 중국이 서부 지역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면서 쓰촨과 충칭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 지역이 새로운 과학기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두(成都)·충칭 경제권의 과학기술 혁신 능력은 중국 서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