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외무역협회장 "유럽, 중국과 경제 협력 강화해야" (01분08초)
독일 무역 단체의 한 리더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미국 정책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세계 무역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중국과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해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하엘 슈만 독일연방 경제개발·대외무역협회 회장은 유럽이 세계 무역 시스템의 개방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하엘 슈만, 독일연방 경제개발·대외무역협회 회장] "독일과 유럽은 관세가 무역 불균형을 해결하는 답이 아니라는 데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이 유럽의 이익에 도움이 될지 매우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특히 독일은 항상 다자주의를 옹호해 왔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력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수행해 유럽의 이익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독일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념에 기반한 방향보다는 독일의 이익에 기반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중국과의 좋은 관계는 독일의 이익이며, 중국과의 좋은 협력은 독일 경제의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를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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