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는 업무에서 단순 반복된 일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설계·구현한 기술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혁신을 시현하고자 RPA를 운영해 왔다.
RPA 도입으로 절감된 시간은 6년간 총 1만509시간으로 집계됐다. PRA로 지난 5년간(2019~2023년) 48개 업무에서 8233시간을 절약했고, 지난해는 27개 업무에서 2276시간을 절감했다.
작년 반복 업무로 분류되는 △발송·안내 △업데이트 △마감·결제 △집계·보고 △대사·검수 등 27개 업무에 RPA를 새롭게 적용했다. 교보증권은 시스템 도입 후 업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업무 환경이 마련돼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올해는 신규 개발 업무를 목표로 RPA 범위를 확대하고 타사 구현 사례를 홍보하는 등 사내 RPA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단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약 150개 업무에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