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기능이 탑제됐다.
이 중에서도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기존 AI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필터 교체 등 관리를 해주며,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홍순열 LG전자 ES사업본부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공감지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 청정과 위생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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