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심사 시스템은 기존의 보험 가입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청약서를 발행하기 전에 가입 가능 여부와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고객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된 'K-Manager'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고객이 질병 사전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하며,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KB라이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심사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이상으로 확대하고, 약 1만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후 20만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심사 소요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해 보험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전심사 시스템(K-Manager) 도입은 KB라이프가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선포한 슬로건인 '점프업(Jump-Up), 밸류업(Value-Up), 스피드업(Speed-Up)'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자동심사 비율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보험상품 선택 기회를 제공해 '점프업(Jump-Up)’과 ‘밸류업(Value-Up)'을 구현했으며, 심사 시간을 단축해 '스피드업(Speed-Up)'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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