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이성학 前 메조미디어 대표, 디지털퍼스트 대표로 전격 합류

선재관 기자 2025-01-13 08:19:42
30년 베테랑의 합류, 데이터 중심 디지털 마케팅 혁신 가속화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및 AI 솔루션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예고
이성학 신임 디지털퍼스트 대표
[이코노믹데일리]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의 자회사인 디지털퍼스트가 디지털 광고 및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30년간 경험을 쌓아온 이성학 전 메조미디어 CEO를 새로운 대표로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데이터와 AI 기반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퍼스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성학 신임 대표는 CJ ENM 콘텐츠솔루션 총괄과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디지털 광고 및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J ENM 재직 시절에는 광고 실적을 업계 1위로 견인했으며 메조미디어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광고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이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성과 중심의 리더십은 디지털퍼스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퍼스트는 단순한 광고 효율 최적화를 넘어 심층적인 오디언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전략적 미디어 바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와 같은 주요 미디어 채널뿐만 아니라 아마존, 트위치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전문적인 미디어 바잉 역량을 발휘하며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AI 에이전트를 광고 운영 전 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기존 광고 회사의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모회사인 아이지에이웍스로부터 제공받는 광고 회사 전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은 광고 제작부터 매체 운영,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AI 기반 운영 방식은 디지털퍼스트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학 대표는 "디지털퍼스트는 아이지에이웍스의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과 첨단 AI 기술 그리고 성과 중심의 퍼포먼스 조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 업체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독보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광고주들의 확고한 신뢰를 얻고 구성원들이 높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지털퍼스트는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핵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광고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