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어얼둬쓰(鄂爾多斯)분지 징촨(涇川)지역에서 초대형 우라늄 광산이 발견됐다.
중국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지질조사국과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창칭(長慶)유전 분사, 중국핵공업지질국 등이 어얼둬쓰분지 징촨지역에서 우라늄 광산을 발견했다. 해당 광산엔 상당히 많은 양의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초로 풍화 작용을 통해 생성된 사암 분포 지역에서 발견된 초대형 우라늄 광산이다.
중국에선 풍화 작용을 통한 사암이 넓게 형성돼 있다. 어얼둬쓰분지 약 20만㎢ 면적에 사암이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타리무(塔里木·타림)분지, 준가얼(準噶爾)분지, 쑹랴오(松遼)분지 등에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징촨 우라늄 광산의 발견으로 중국의 우라늄 자원 안보가 효과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