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로컬라이저는)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가 있는 형태"라며 "그 뒤 개량사업 진행하며 분리된 말뚝 형태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반을 (추가로) 설치해 보강했다"고 했다.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선 "지지대 설치할 때 비바람에 흔들리면 안 되니 고정하기 위해서였다"며 "(종단) 안전 구역 밖에 있으니 재료에 제한받지 않는다고 판단해 콘크리트 지지대를 받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2개 엔진이 모두 엔진 고장이 나면 유압 계통에 이상 생길 수 있어 랜딩기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다만) 모든 게 다 고장 났을 때 수동으로 할 수 있는 레버가 있다"고 했다.
앞서 국토부는 사고 당일 브리핑에서는 "엔진 고장과 랜딩기어 고장은 일반적으로 상호 연동되는 경우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APEC] 산업계 드림팀 경주 집결…젠슨 황부터 이재용까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27/20251027131929701714_388_136.jpg)

![[2025APEC] 경주에 모인 유통 총수들…K-브랜드 외교 전면에 선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27/20251027105927988320_388_136.jpg)

![[2025국감] 금융위, 캄보디아 범죄수익 몰수 위해 선제적 계좌정지 검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27/20251027121931464755_388_136.jpg)


![[현장]트랙 체험하고, 공연 보고...2500대 차량 집결 혼다 데이 가보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27/20251027080556768239_388_136.jpg)

![[속보] 드디어 4000 코스피, 한국 증시 새 역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27/20251027090418631779_388_136.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