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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올해 공업 부가가치 전년比 5.7% 증가 전망

张晓洁,张辛欣,季春鹏 2024-12-29 13:56:58
펑허성(烽禾升)그룹 쿤산(崑山) 본부 생산기지 직원이 지난 5월 15일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열린 전국 공업 및 정보화 업무회의에 따르면 올 들어 제조업 중점 산업사슬의 고품질 발전 조치가 단계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대형 여객기 C919 총 14대 인도, 첫 상업우주발사장 건설 후 1호 발사 성공, 300마력급 자동변속(CVT) 트랙터 양산...일련의 중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산업 과학기술 혁신이 실현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가 제조업 혁신 센터는 33개에 달한다. 또한 총 14만 개의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1만4천600개의 전정특신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중소기업, 1천577개의 제조업 종목별 챔피언 기업을 육성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산업 구조도 한층 더 최적화되고 업그레이드됐다. 하이테크 제조업, 장비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누적 700개의 수준 높은 5G 스마트 공장이 건설됐다. 178개의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질적 쇄신과 효율 증대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거뒀으며 총 80개의 국가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정보통신업 분야의 성과도 눈에 띈다. 누적 419만 개의 5G 기지국이 개통됐으며 기가비트 광대역 접속 사용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중국 통신 사업 총규모,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